추운 겨울 일을 마치고 내려오는길..
점심도 못먹어서 기분이 급 다운...
오늘따라 왜이리 배고프고 추운지..
충남권은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완전 춥춥
그래서 따뜻한 음식을 먹기위해서 오랜만에 찾아간
천안입장면에 숨은 시골맛집
"칼국수 집에 돈까스" 찾아갔습니다.
칼국수 집에 돈까스 정보
1)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성진로 984 (기로리 257-2 )
2)영업시간 : 10 : 00 오픈 ~ 21: 00 영업종료
※매달 1,2,3,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3)주차장 : 단독건물이라 앞쪽과 뒷쪽에 주차 가능 단체손님도 가능할꺼같습니다.
한마디 : 맛과 가격 만족시키는 칼국수와 돈까스집인듯합니다.
테라스 테이블과 안쪽내부에 넓게 앉을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테이블 수도 많고.. 이동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곳이였어요..
의자마다 소음을 막기 위해서 센스있게
테니스공...ㅎㅎㅎㅎ
셀프코너 밑반찬과 공깃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를 준비해 놓으셨더라구요..
진짜 시골속에 그저 빛...
칼국수 집에 돈까스 메뉴판
- 기본가격이 9000원 부터 ~ 최대가 12000원으로
술보다는 밥장사 위주 인듯합니다.
배달의 민족에도 검색이 안되던데..시골이라 그런가..
소주가격이 4000원이라니...
(소주6000원 시대인대...)
우리의 메뉴는
해물칼국수 1인분 9,000원
수제 돈까스 12,000원
기본찬은 깍두기와 김치
칼국수를 시켜도 스프를 주시는 센스....
칼국수를 시키면 다데기장이 나옵니다.
1.메인 수제돈까스 등장 12,000원
수제돈까스 는 살짝 카레빛이 나면서 양파와 버섯이 들어 있는 수제소스
매콤한맛은없고 달달짭짤한 맛이나는 소스였어요, 밥비벼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소스였습니다.
아이들도 먹기 좋을꺼같았어요
고기의 두깨는 그리 두껍지는 않지만 썰어져 나와서
먹기편했으며,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김주먹밥까지. 어디가도 그냥 밥은 나오는데 김주먹밥은 ...ㅎㅎㅎ
요즘 돈까스 12000~ 16000원까지 하는데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돈까스였습니다.
최근먹어본 돈까스중에는 최상위였다고 생각합니다.
2.해물칼국수 9000원
-1인분 칼국수인데..양이 미쳤습니다.
둘이서 먹어도 될꺼 같은 양에 새우, 꽃게,홍합,바지락,단호박,파,양파가 들어있어서 아주 푸짐해보였어요
국물도 아주 많이 주시는 이유가 계속 끓여 먹을수 있도록 냄비채로 주시더라구요,
1인분 주문했는데 끓여서 먹을수 있다니...
다른곳은 그냥 1인 그릇에 담아서 주시는데....
간도 저에게는 딱맞았습니다..!!
나오면 바로 먹기보다는 3~5분정도 살짝더 끓여서 먹으면 딱좋았습니다.
한그릇 싸악 담아서
매콤 다데기 올려서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진짜 추운날 이보다 완벽한 점심이 있을지..
먹는네네 행복했습니다.
국물이 맛있으면, 가장하고 싶은행동은 밥말아 먹는거죠..
국물이 진짜 맛있어서 밥까지 말아서 진짜 빵빵하게 배채워넣었습니다.
입장 맛집 "칼국수 집에 돈까스"
맛, 가격, 그저 빛이였다...
부디 오래오래 장사하시는 곳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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