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휴일에 한잔 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 하다가....?
아무곳이나 가자 ~ 하다가
하필이면 앞에 있던 술집
"제일포차" 입니다.
간판 깨끗하고, 느낌도 살짝 주변과 안맞는거 같기도하고,
옛기억을 떠올려보면 이곳은 양고기 팔던곳 같았는데 하며, 생각해보니까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제일포차" 였어요...
두정동 제일포차
1.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1길 12
2.영업시간 : 18시오픈 ~ 01시 라스트오더
3.주차:헬게이트 걸어서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테일블은 포차느낌을 주기위해서 원형테이블로 10~12테이블정도 되어 있습니다.
옛느낌을 많이 주려는 인테리어 갬성인듯합니다..
천안에서 핫한 먹자골목에서...맞는 갬성일지는 의문이예요
요즘 가성비 넘치는 일본풍 맥주집들이 즐비하고 있어서...
제일포차 메뉴판.
전체적은 가격은 착한 가격인듯합니다.
닭볶음탕이 2만원...? (나중에 먹어봐야할꺼같은...)
음.....
큰메뉴판이 있는데
테이블마다 작은 메뉴판도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건 30대 중반인 본적없는 감성인데...
진짜 엄청 더운 날씨에 지쳐서 들어왔는데..
다행이 기본안주로 소라 과자랑..
미숫가루가... 이건 너무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운점 미숫가루 농도가 너무 걸죽한게 아쉽..)
미숫가루에 시원하게 소맥으로 한잔~
들가자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1.제일 포차 시그니처 메뉴 "한우 육사시미+육회" 3만원
(이게 맞는 가격인가...? 어떻게 이런 가격이나오지..)
2.생합탕..18000원
커다란 (백합) 조개탕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1.생합탕 18000원
-칼칼한 국물이 이상적이였고, 조개 살을 초장에 찍어 먹으니까 소주를 땡기게 했습니다.
조개살보다는 칼칼한 국물이 진짜 최고 였습니다.
취하려고 마시다가 국물마시면 술이 다시 깨는...
2.가성비넘치는 육사시+육회 30000원
-너무 좋았어요..
잘썰어진육사시미는 쫄깃하고, 고소했습니다.
육회또한 너무 맛있었어요..
살짝아쉬운점은 고기가 미지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정동 "제일포차"개인적인후기-
가성비는 최고였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음식나오는속도가 살짝늦고,서빙부분에서 아쉬운부분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그걸 충분히 커버칠만한 맛이 느꼈졌어요.
두부김치도 시켜먹어보았는데 밥먹고싶어지는 맛이였습니다.
과연 살벌한 두정동 먹자골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궁금하네요.
다음에 또 가보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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