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생각 정리할때는 낚시 만큼좋은게없죠..
전날 혼자 노지캠핑즐기고 바로옆 15분거리에 보령방조제...
지긋지긋한 일상탈출...집일집일집일...
혼자사는데 왜 집일집일집일인지...
보령방조제 냉장고포인트
날씨 미쳤습니다..
전날 캠핑 즐기고 아침에 바로 낚시하러 왔어요..
사람도없고..
4월말이고 5월이 코앞인데..여름같으면서도 추운 4월이예요...
지도상 위치에주차를 하시고...
주차하고 한 5~7분정도 걸어가야하는 냉장고포인트..
뭐길도 잘되어 있고 가면서 던질곳도 있어서 쑤시면서 뚜벅뚜벅
가는데 왜이리 날씨가 좋은지..
그리고 자연뷰는 그저 힐링이죠....
(영상에서는 들어가는 길을 찍었어요..)
들어가다가 어라 여기 있나하고 한번슬쩍~
하... 청태 밭이네...
이거 낚시가능한가.. 장화필수로 필요한 보령방조제입니다..
뱀도 나오는곳이라서 허벅장화정도는 하나 가지고있는게 개꿀...
보통 무릅장화 많이 사용하시는데..저는 불안불안해서 허리장화를 많이 사용하는편이예요..
그냥 저렴해서 터지면 수선보다는 그냥에이 버리고 그냥하더 구입하면 최소 10번이상은 신으니까..ㅎㅎ.
지금은벌써2년째쓰고있네요 밸트가 있어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하.. 청태 미쳤다...
그냥 한번할때마다 청태가 줄줄이...
빠르게 오는길 포인트들은 포기하고 냉장고 포인트 도착..
이곳도 청태와 붕어마름이.;;;;
하지만 이걸이겨내고 잡아야 하는 그맛이 있죠...
크.. 다행이 물고기는 들어왔는듯합니다.
알자리 포인트들이라서 덩어리들이 엄청많았어요..
알자리 죽어라 공략하니까 결국에는 화가났는지 턱하는 느낌나길래 바로 훅했습니다..
다시 뱉어내기도 하는 놈들이라서..
그냥 탁 하면 훅~ 해서 건저올렸어요..
손맛 미쳤습니다..
줄자안챙겨온게..한이..ㅠㅠ
발사이즈가 270인데..4후반에서 5(런커)에 가깝겠죠...?
오늘도 즐낚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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