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워킹배스낚시 출~
핫한 시기인데 일때문에 전혀 못하고 있다가
에라 모르겠다 연차 지르고 낚시하러 갔어요..
손가락 금가서 병원도 갈겸해서..ㅎㅎㅎ
병원진료를 마치고 엄지손가락 보호대를 착용하고
낚시하러~ GO
멀리 갈 수 는없기에
천안 성환에 위치한
양전저수지
양전 저수지 작은 저수지입니다.
발판도 한쪽으로만 할 수 있고 안쪽 깊숙하게는 들어 갈 수 없는 저수지..
갈대 숲까지 들어가면 참 좋을텐데..
그리고 수심이 깊지 않은 저수지입니다.
양전저수지에 단점은 주차죠..
갓길에 그냥 주차해서 해야하기에 주차는 불편합니다.
그리고 많은 낚시분들이 오셔서 어질어질할 때도 있어요..
주차를 하고 오랜만에 왔는데 풀들이 많이 자랐더라구요.
긴바지와 장화(운동화)꼭착용하세요 뱀나올꺼같은 느낌이 물씬...
돌이 있는 곳으로 가는길에 일단 먼저 던저보기로~
물이 진짜 많이 빠진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수심체크 하기위해서 프리리그로 시작~
바닥은 뻘이라서 밑걸림을 없을꺼 라는걸 알기에..
응~ 반응은없지만 바로 밑에서 배스 새끼들이 우글우글...
사람들이 모여있는 포인트로 이동..
배스 분들도 많았지만 붕어 조사님들도 더운 날씨에도 뷰를 느끼면서 낚시중...
잉어 산란기인지 아주 물위 난리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생각이...
석조 쪽에서 열심히 던지는 분들이 있으셨는데..
음.....
장타보다는 사이드쪽을 많이 노리시더라구요..
모든분들이...
저는 배린이라서 왜지...라는 느낌이..
아 부럽다..
열심히 던질만한 포인트로 이동...
이정도면 산책하러 나온거같은느낌이..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저 만족스러웠어요
배스하시던분이 빠지셔서 자리 차지~
저는 원테크 라서 채비교체 귀찮아서 그냥
프리리그로 시작 ~ 끊어지면 교체하는 스타일이라서..
한번 채비한걸로 고집해요..
대신 웜만 바꿔서...ㅎㅎㅎㅎ
오~ 자리 주신분은 꽝치셨는데..
저는 한 30분? 40분? 장타치니까 큰놈한마리 나와주더라구요..
액셤캠을 하나 사야하나..ㅠㅠ
혼자서 동영상 찍으려고 시도하다가 폰떨구고..
살란기 끝나서인지 애들이 빵은 살짝 마른감이 있었지만 웜턱 때려주는 느낌은 죽여주더라구요..
한마리 잡았으면 자리이동~
장화를 신었기에 좀더 깊은 곳으로 이동...
누가봐도 엄청 좋아보이는 포인트...
물속에 쓰러진 나무까지...있고
분명숨어 있을꺼 같은느낌이 있어서 왔는데...
현실은 없죠...
아 붕어조사님 이곳까지와서 신선놀음...
부럽다..
겁나멋있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여유이지...
날씨가 더워져서....아우
오래는 못하겠더라구요..
옷도 긴팔이라서 살타기 싫어서 온몸을 가리고 나와서...
여름 낚시는 체력전...
그래도 나름 좋은 성과를 보고 갑니다..
다음은 어디저수지를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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